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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전)여수시장, 내년 국회의원 출마 공식화!권오봉 전)여수시장, 내년 총선 도전! ‘통합의 정치로 여수 재도약 실현’ 시민공천제를 통한 통합의 정치 구현 중앙부처와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후보 재정전문가로서 여수에 필요한 예산을 가져올 최적임자 권오봉 전)여수시장이 지난 6일 여수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치러질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시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지금 여수는 윤설열 정부의 실정과 지역 분열정치로 곳곳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제하며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정부가 비전을 제시하고 정치권이 적극 뒷받침하며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갑을 선거구 간 갈등과 지역분열 등 정치 후진성이 여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직격하며 “시민공천제를 도입하여 시의원과 국회의원의 관계를 고치고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는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여수시가 직면한 위험요인을 극복하고 대형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산단”, “지속 가능한 관광”, “의료·교통·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 “여수의 국제화” 등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산단의 고도화, 산업단지 확충, R&D 활성화, 수산업 발전기반 조성 ▶ 가칭 「여수국가산단 구조고도화특별법」 제정을 통해 여수국가산단의 에너지 전환, 안전한 산단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기술개발 및 시설도입 ▶ 율촌2산단 조성의 가시화 및 율촌3산단 호안구축 조기 추진 ▶ 바다 정화사업 대폭 확대 및 수산물 가공시설 확충 둘째,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관광기반 시설 확충 ▶ 박람회장의 대형컨벤션센터 건립 등 사후활용 적극 추진, 경도해양관광단지 사업 재개, 화양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 원도심 조선소 집적화 단지 조성 및 이전을 통한 해안선 정비 및 관광지구 개발 ▶ ‘전남 시청자미디어 센터’ 국비 예산 확보 ▶ 여순사건기념공원의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및 국비 확보 셋째, 의료•교통•주거 등 정주여건의 획기적 개선 ▶ 심·뇌혈관 및 응급의료센터를 유치 및 닥터헬기 도입, 도서지역 및 석유화학 산단에 적합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 화태~백야 연도교 기간 내 준공으로 11개 다리사업 완성,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 국비확보, 순천~여수 고속도로 추진, 돌산 국도 정체구간 도로 확장, 삼산면 여객선 확보, 낭도 해안매립, 남면 교량 건립 ▶ 만성리 주택단지 조속 추진 및 검은모래 해변 관광단지 조성, 마래터널 우회도로 개설, 신덕~만덕동 4차선 도로 완성 넷째, 여수의 국제화 추진 ▶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와 국제적인 행사준비 ▶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 ▶ 여수공항 국제선 운항과 국제행사 개최 및 외국관광객 유치로 국제 MICE 도시로 발전 권 전)시장은 “4대 핵심추진과제는 여수의 재도약을 위한 발전전략이다”며 여기에 의정활동 4년간의 모든 정치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권 전)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제는 국회의원도 전문성을 갖추고 시민의 고충을 꼼꼼히 살피는 일꾼이 필요한 시대”라며 “권오봉은 중앙부처와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유일한 후보로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 임을 강조하였다. ▲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기자회견 중인 권오봉 전)여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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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기공식, 31일 이순신공원에서 열려전남 동부권 최초 공립 역사박물관의 성공적 개관 위한 ‘첫발’ 2006년 국비반납 이후, 13년 만인 2019년 문체부 승인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31일 전남 동부권 최초 공립 역사박물관인 ‘여수시립박물관’ 건립기공식을 열고 박물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시장과 도·시의원, 박물관위원회,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국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터치버튼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는 진행되었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앞서 민선7기 권오봉 전)여수시장의 핵심공약으로 13년만인 2019년 문체부 승인을 얻고 국비지원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후 유물기증운동과 실시설계등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9월 시공사가 선정돼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이순신공원 내 1동 지상 1층으로 전시실과 어린이 체험실, 수장고,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여수시는 박물관 내부를 채울 유물 구입 및 기증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1만 5천여 점을 확보했으며, 전시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해 특별한 여수를 담아 낼 예정이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하는 여수시립박물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도시 여수에서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박물관의 성공적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웅천 이순신공원에 건립예정인 여수시립박물관 조감도 ▲ 31일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기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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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길남 노인회 부지회장 제12 여수노인대학장 취임|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는 알찬 프로그램 구상 대한노인회 여수지회 제12대 대학장으로 곽길남 노인회 부지회장이 취임하게 됐다. 대한노인회 여수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70여명의 노인대학생들과 김충석,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초청되어 대학장 취임에 축하 인사를 보냈다. 곽길남 노인대학장은 취임사에서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알찬 강좌로 가득찬 노인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노인회관 부지확보 부터 완공까지 많은 공을 들였던 권 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좁고 노후된 시설로 불편을 겪었던 노인회관을 신축하기까지 감회를 전하며 도움을 주신 여러 관계자분들과 김명남 노인회장, 곽길남 노인대학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길남 노인대학장은 47년생으로 순천농고를 졸업하고 대림산업, 쌍봉어촌계장, 여천농협 이사, 쌍봉동 주민자치위원, 여수시 시정여론 모니터링 협의회 회장 등을 거쳐 제12대 여수노인대학 대학장으로 취임하였다. ▲ 대한노인회 여수지회 ▲ 곽길남 노인대학 대학장 취임 ▲ 권오봉 전)여수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곽길남 여수노인대학 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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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명분없는 양청사 체제 추진에 비판여론 봇물| 명분만 균형발전, 실효성 없는 예산 낭비와 시민불편 가중 민선7기에서 추진했던 청사별관 증축 문제가 민선8기 들어 양청사 체체라는 엉뚱한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본청사 별관 증축을 본격 추진하고, 동시에 여서청사를 되찾아 지역 간 균형 발전에 힘쓰겠습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시청 청사 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지역 정치권의 비판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에서도 시청 청사 문제에 대한 갑, 을 지역간 갈등이 표출되며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김회재 의원은 현 학동 청사에 통합청사를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여수시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바닥 민심부터 살펴야 하는데 양청사 체제를 전제로 용역을 하고 있다"면서 "전임 시장 시절 시청 별관증축에 대한 시민 여론이 높았다. 그것과 역행하는 것을 여론 수렴 없이 추진하면 분열이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주철현 의원은 정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양청사 체제를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주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도 행정수도를 두고 정부기관을 세종으로 옮기고 있다"면서 "3려통합 이후 20년이 지나면서 구도심 시민들이 느끼는 박탈감이 있다. 못사는 지역, 약자와 소외된 지역을 배려해야 한다"고 맞섰다. 한편, 여수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청사 체제에 대해 권오봉 전)여수시장이 참여하고 있는 여수미래포럼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여수미래포럼에서는 먼저 예산문제를 꼬집으며 “별관증축에 720억원, 여서청사 복원으로 해양수산청의 이전에 드는 비용만 180억원 이상이 예상되는 사업이다”며“별관증축만으로 여서청사를 제외한 모든 청사를 하나로 모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추진중인 실효성 없는 양청사 체제는 오히려 시민불편과 행정낭비를 고착화시키고 막대한 예산의 낭비와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등 역사적인 과오가 될 것”이라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더불어 여서・문수지구의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서는“노후화된 아파트 재건축과 산단진입도로 개설을 통한 인구유입 시책이 선행되어야 하며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이미 유치된 공공시설의 조기착공이 제대로 된 균형발전 시책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여서청사는 국가기관인 해양수산청을 존치하고 시의회, 중부민원출장소 등 현재의 기능에 중부보건소 신축을 통해 청사기능을 보강하는 것이 최선이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준공 후 40년을 훌쩍 넘어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선 학동청사는 읍면동을 제외한 1600여 명의 공직자 중 절반이 조금 넘는 900여 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그동안 8곳에 걸쳐 임시방편으로 분산 배치함에 따라 유지비용만 연간 40억 원 이상이 소모되고 있다. 그동안 여수시는 도농복합 도시 특성상 한 부서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복합민원의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민원인의 고통을 외면해 왔으며 청사분산에 따른 2500여 명 공직자들의 근무여건에 대한 불편함도 해결하지 못하였다. 또한 양청사 체제 이후 발생하게 되는 예산손실과 행정인력의 낭비 그리고 업무의 비효율성은 타 지자체와의 경쟁력에서 얼마나 손해를 볼지 예상하기 어렵다. 불확실한 균형발전 논리와 정치지형에 따른 양청사 운영계획이 여수 미래에 어떤 파장을 불러오게 될지 여수시민들의 현명한 평가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 여수시 학동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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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헬퍼' 사업으로 한국보육진흥원상 수상| ‘여수형 보육헬퍼 사업’ 한국보육진흥원장 수상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성연정)의 '보육헬퍼 양육정보 지원사업'이 센터운영 및 사업 추진 전반에 있어 한국보육진흥원장상(보건복지부)을 수상하였다. 앞서 민선7기 권오봉 전 시장의 역점사업이기도 했던 ‘여수형 보육헬퍼 사업’은 저출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대처하고 심각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대표적인 적극행정 사례였다. 보육헬퍼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다양한 가족 형태의 고민을 듣고 미술, 그림책, 놀이키트를 활용하여 1:1 대면으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양육상담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특히 맞춤형 상담을 요청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상담가를 연계하여 가족치료상담, 부부상담, 조부모 갈등상담 등 다양한 심리 정서적 고충을 해결하는 여수시책 사업이다. 특히 주말에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놀이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부모자조모임 등은 보육과 양육의 질을 발전시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성연정 센터장)은 “‘보육헬퍼 양육정보 지원사업’이 한국보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시가 함께 키운다’는 인식개선을 통해 여수의 출산율과 보육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는 센터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자료제공 :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 부모자조모임(자료제공 :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 현장지원프로그램(자료제공 :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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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여수 화양면 '이목마을 클래식 가을 음악회'| 개발 붐 속에서 보존의 가치를 더하는 이목마을 | 마을기업이 선사하는 폐교의 '클래식 가을음악회' 여수시 화양면 이목초등학교 폐교 후 2005년 여수시가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숙박시설, 농업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었다. 이용객이 줄어 2015년 매각위기가 있었으나 활용방안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 몇 년 전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관광객이 몰려드는 여수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시름하는 시골에서 폐교로 남아 있는 이목초등학교는 수려한 여자만의 풍경을 담고 있어 대형숙박시설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평생 좋은 자연경관을 지니고 살아온 마을 사람들은 개발로 인해 환경파괴가 예상되는 이목초등학교를 그대로 방관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지금은 이목마을 기업협동조합의 상임이사로 활동 중인 전영탁 상임이사와 권오봉 전 여수시장은 폐교를 활용해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추진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그렇게 시작된 움직임은 이목초교를 버섯을 재배하는 마을기업으로 재탄생 시켰다. 머지않아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2022년 11월24일 가을의 끝자락 뜻 깊은 공간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이목마을 클래식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연로하신 분들이 많은데 클래식? 의문이 들었다. 전영탁 이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평생 일만 하신 우리 부모님 세대는 첼로가 뭔지, 바이올린이 뭔지 알지도 못한다. 이 좋아진 세상에서 그분들에게 꼭 좋은 연주를 들려주고 싶었다. 봄에는 농악으로 활기를 돋우고 가을에는 클래식으로 색을 더하고 싶다”라고 듣고 보니 그렇다. 싫어할거라 미리 예단할 필요는 없었다. 생소하겠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같은 연주자들의 고마움에 무조건 응원해 주신다. 클래식만으로 호응이 적을 듯 하니 우리민요을 중간에 섞는 묘미도 발휘했다. ‘여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 모든 출연 연주자들은 좋은 의미를 지닌 행사라 무료공연을 약속하고 왔다. 무대를 설치하고 준비한 음식 역시 대부분 도움을 받았다. 특별무대도 있었다. 전임 여수시장인 권오봉 시장은 이목초교에 마을기업이 들어서는 일등 공로를 인정받아 초청되었다. 멋들어진 색소폰 연주로 초대에 보답하며 흥을 돋았다. 세월의 흐름 속에 역사는 진화 한다고 믿는다. 개발이 진화인지 보존이 정답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치고 받는 논쟁속에 언젠가는 해답이 정의되는 날이 오겠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그 땅을 지키고 살고 있는 분들이 그곳의 주인이며 그들이 행복해지도록 하는 것. 이것이 기분 좋은 변화 일 것이다. ▲ 음악회에 참석해 흥이 나신 이목마을 어르신들 ▲ 여수 심포니 오케스트라 ▲ 음악회 취지를 설명하는 전영탁 상임이사 ▲ 마을기업에서 재배중인 버섯농장 ▲ 여수 화양면 이목초등학교 전경 ▲ 특별공연에 참석한 권오봉 전 여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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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들어 가는 지역의 미래’ 표방한 새로운 시민연대 출범‘시민이 만들어 가는 지역의 미래’ 표방한 새로운 시민연대 출범 권오봉 전 시장 “앞으로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하겠다” 여수지역 현안에 목소리를 높일 새로운 시민연대가 출범을 알려 관심을 모은다. ‘시민이 만들어 가는 지역의 미래, 함께해요! 여수미래!’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여수미래포럼’은 19일 오전 미평 봉화산에서 출범식을 갖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며 세미나, 포럼, 봉사 등 다양한 시민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모임에서 미래포럼 회원들은 “우리 여수는 전국 최초 주민발의에 의해 3여통합을 이룬 위대한 도시이다”면서 “그러나 통합 이후 단일 정당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에도 지역 정치권에 의해 분열이 심화되고 핵심 사업들이 차질을 빚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입을 모았다. 출범식에서 포럼 관계자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새로운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며, 바로 ‘여수미래포럼’이 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당일 포럼 출범식에 2024년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권오봉 前 여수시장도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권 전 시장은 “현재 여수는 ‘10.19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기념공원 조성,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같은 굵직한 현안들을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이런 중요한 현안들에 우리 시민의 의견이 폭넓게 수렴돼야 하고, 현안 사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시민들이 적극 나서 그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여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질서 확립이 매우 시급하며, 중장기 발전계획도 재원확보와 예산편성 방법까지 고려해 더욱 치밀하게 검토하는 등 전략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지역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뜻을 내비쳤다. ‘여수미래포럼’은 출범식 직후 회원들에게 전체 조직 운영방안과 활동계획을 공지하고 각계 전문가 집단을 자문위원으로 선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여수미래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권오봉 前 여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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